대전 공개SW 도시로 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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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31 15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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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대전시의 이 같은 전환 프로젝트에 팀장급 연구원을 자문위원으로 파견한 상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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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공개SW 도시로 변신
◇“뮌헨 같은 공개SW도시 육성”=대전시는 공개SW도시로 변신에 성공한 독일 뮌헨시를 표본으로 삼고 있다
이재흥 대전시 정보화정책 자문위원은 “뮌헨에서 어떤 절차를 통해 공개SW를 보급하고 추진체계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벤치마킹할 계획”이라며 “규정이나 시스템 안정화 등 사용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대책을 논의한 뒤, 두 도시 간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(MOU)도 교환할 방침”이라고 밝혔다.
뮌헨시는 지난 2003년 시청 관할 하의 1만4000대 컴퓨터를 모두 리눅스와 다른 오픈소스로 채택하기로 결정한 후 성공적으로 이 작업을 마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들은 최근 뮌헨시를 방문, 뮌헨시를 벤치마킹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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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두 도시가 한국에서 2007년 리눅스 콘퍼런스를 공동개최하는 내용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이 위원은 덧붙였다. 특히 장기적으로 대전을 공개SW도시로 육성한 후 △대구 임베디드SW산업 △충주 바이오산업 △대덕연구소 등과 연계,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구상이다.
◇정부차원 지원이 관건=업계에 따르면 정통부는 내년에 국내 주요 도시 가운데 1∼2개를 선정, 정부 차원의 공개SW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. 이에 따라 광주시와 대전시가 자체적인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기선잡기에 나선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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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시는 뮌헨시를 벤치마킹해 내년 본격적인 전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. 대전광역시는 대덕연구단지와 ETRI 등과 연계해 광역시 내 공공기관 OS를 리눅스로 전환함은 물론이고 기술과 인력양성을 포함, 국내 공개SW 메카로 변신한다는 책략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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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대원기자@전자신문, yun1972@etnews.co.kr
이는 지난 8월 광주광역시가 오는 2009년 공개SW(OSS:Open Source Software)시티로 거듭난다는 ‘공개SW 시범도시 구축책략’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다.
범정부 차원의 공개SW 육성 및 확대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광역시가 ‘공개SW도시’ 육성을 선언하고 나섰다.
◇“대전은 공개SW 최적도시”=대전시는 SW 연구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공개SW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, 자체적으로도 적지 않은 프로젝트에 이미 공개SW를 적용하는 등 준비작업을 해 왔다.
업계 관계자는 “각 지자체가 공개SW에 대한 육성의지를 표명하고 나선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, 자칫 지자체 간 경쟁구도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”고 말했다.
유명준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“한국전자통신연구원 측에서 직접 관여해 기술테스트와 현장접목 등 여러 방면으로 준비를 해 왔다”며 “대전시 내 800여 보육기관을 관리하는 시스템 SW도 이미 공개로 전환했다”고 말했다.
그는 “공개SW도시 육성은 기업이 추진하기에는 수요와 지원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, 전문가와 연구기반을 확보한 대전시는 뮌헨과 같은 도시육성에 최적”이라고 덧붙였다.